(사진 출처) NATE TV - YTN 중계

 

미디어 관련법 (미디어법, 방송법, IPTV법) 이 모두 통과가 되었다.

 

참으로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일어난 투표였다.

 

특히 방송법 투표, 정족수가 미달이 상태에서 (2분의 3인 146석이 되지 않았다.)

 

투표를 종료했는데 다시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서 재투표 (!) 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평소에 법질서를 준수하라던 정당이, 이런 식의 법질서만 준수하는 것인가.

 

웃긴 것은 하나 더있는데, 위의 사진을 잘 보면 의원석에 사람이 없고 의장석으로

 

전부 사람이 몰려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전자투표는

 

(사진출처) NATE TV - YTN 중계

 

IPTV법이 100% 몰빵으로 찬성이 나온 것도 참 두려운 일이지만

 

(박정희 유신 시대의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도 100% 찬성은 안나왔다, 99%였지만.

그러고 보니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도 100% 신화를 만들어냈다, 무상급식 삭감이다.

전에 글과 관련 기사를 링크한다.

 

아이들의 '밥그릇' 대신 자신의 '밥그릇' 을 지키다 - 경기도 의회,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

 

한나라당 100% 찬성으로 무상급식비 100% 삭감 - 2009년 7월 22일, 박상규 기자, 오마이뉴스)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부 몰려가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짧은 시간 내에 161명이

 

투표를 수 있었을까? 답은 하나. 대리 운전도 아니고, 대리 출석도 아닌,

 

대리 투표이다. (투표의 4원칙은 물 건너 갔다.)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석에 가있는 사이 몰래 각 의원 개인 컴퓨터에서 버튼을 조작하는

 

모습이 나오더라. 아무리 표가 좋아도 그렇지 그렇게 살아서야 되나.

 

이렇게 각종 오점과 허점과 사기극을 남기면서 미디어법 3세트와 금산분리 완화 법안은

 

장렬하게 통과되었다. 그런데 이 상황,

 

왠지 모르게 5년 전에도 겪었던 것 같다. 그리고 뒤의 상황은 우리가 잘 안다.

 

마지막 서비스로 즐겁게 나오는 한나라당 의원을 막다가 밀려서 밟히고 넘어진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참상. 야, 너무 좋아서 앞에 사람이 있는 것도 몰랐나 보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