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수정) ▶ 만화인 시국선언 : 완전판 보기

 

안 알려진 만화가 대략 소개하는 장 - '이 만화인은 누구신가요?' 하는 독자가 있을까봐 내가 아는 선에서 이 만화가가 누군인지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하려고 한다. 즉, 좀 불친절한 설명.

 

고영일 - 대안 만화가. 현재 부정기 만화 잡지 『새만화책』에서 「푸른 끝에 서다」 1부 완결.

 

권가야 - 이 분 아실 사람 꽤 많을 듯 하지만, 최근 작품 활동이 「남한산성」외 에는 별로 없었으므로 간단하게 소개한다. 『아이큐점프』에서 「해와 달」, 『영 점프』에서 좌백 원작의 「남자 이야기」, 『부킹』에서 한일 합작으로 「푸른 길」을 연재했다. 즉, 남성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만화가! 김수용과 같은 스튜디오를 쓰고 있다.

 

김대중 - 대안 만화 출판사 새만화책의 대표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그의 일러스트는 『한겨레21』에서 주로 볼 수 있다. DJ와는 그냥 동명이인.

 

김성희 - 대안 만화가. 그림체는 좋은데 난 아쉽게도 『살북』에서만 작품을 보았다.

 

김수박 - 대안 만화가. 유럽 만화 스타일인데 내용은 지극히 한국적이다. 대표작으로 「아날로그 맨」, 「지하철 1호선」, 멜론에서 연재했던 「오늘까지만 사랑해」 가 있다.

 

김준범 - 옛 만화 세대라면 「기계전사 109」하면 순식간에 떠오른 SF 만화가. 최근 네이버 웹툰에 컬러 채색 재연재도 했으니 어지간하면 좀 알겠지.

 

김홍모 - 만화가. 먹펜을 주로 써서 토속적인 느낌도 나나, SF를 주로 그린다 (!) 대표작으로는 「소년 탐구생활」, 「항쟁군」 (이건 프랑스 출판사와 공동 기획으로 탄생한 작품) .

 

도단이 - 인권 만화가. 이정도 밖에는 모릅니다요 (…)

 

마영신 - 대안 만화가. 『팝툰』과 『살북』에 단편을 주로 발표했다. 장편은 아직 없음. 출간작으로는 팝툰에서 펴낸 「뭐 없나?」가 있다. 참고로, 표제작 「뭐 없나?」는 도박의 유해성 (?) 을 절실히 드러내는 작품이기도 하다.

 

모해규 - 대안 만화 1세대격인 존재. 『화끈』 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지금은 별 다른 작품 활동은 없고 청강대 만화창작과 교수로 재임 중.

 

박건웅 - 만화가. 「노근리 이야기」가 가장 유명하다. 토속적인 분위기나, 나름 잔혹한 장면도 존재.

 

박석환 - 만화 평론가. '박석환만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세영 - 중견 만화가. 최근에 故 박경리 씨의 「토지」 1부를 만화로 내놓았으며, 한국 근현대 문학을 원작으로 삼은 만화를 주로 발표했다.

 

오영진 - 만화가. 한국전력공사에서 일하면서 KEDO 사업으로 북한에 많이 갔다온 경험으로 북한에 대한 만화를 주로 펴냈다. 최근작은 창비에서 펴낸 「평양 프로젝트」와 「수상한 연립주택」 (창비주간논평 연재).

 

유승하 - 만화가이자 동화 작가. 「태일이」, 「을지로순환선」으로 유명한 작가 최호철의 아내이다. 그림체가 참 귀엽다. 그래서 좋아하는 작가.

 

전진석 - 순정만화를 좋아하시는 팬이라면 다 알듯 하나, 이 블로그에 순정만화 팬들만 올 것 않으므로 소개를 올린다. 인기 지수가 현재 급상승 중인 스토리 작가. 대표작으로 「천일야화」, 「춘앵전」.

 

정용연 - 대안 만화가. 아직도 단행본을 묶어내려면 한 참 멀은 「정씨네 집안 소사」를 격월간 우리만화에 연재 중. 단편도 꽤 많이 발표하고, 최근 「한겨레」에도 주기적으로 한 컷 만화를 내놓고 있다.

 

정철 - 대안 만화가. 그 외에는 저도 잘 몰라유 (…)

 

최덕규 - 대안 만화가. 대표작으로는 「아버지 돌아오다」.

 

홍윤표 - 과거 무대리가 이름을 널리 알리던 시절, 대항마격 존재 「홍대리」를 연재했던 만화가. 무려 샐러리맨 출신 만화가이다. 현재는 청강대 만화창작과 교수로 재임 중에 있다. 간간히 단편도 발표하는 중.

 

박관형 - 현재는 무기 휴간 중인 성인 순정 만화 잡지 『허브』의 편집장이자 대표. 과거에는 주로 만화 평론을 주로 했다. 잡지는 거의 반죽었으나 출판사는 운영 중이라 간간히 단행본이 나오고 있다.

 

원종우 - 출판사 이미지프레임 (구 길찾기) 대표. 뒤에 나올 만화가 정경아 씨의 남편이다.

 

이시영 - 역시 순정만화 팬이라면 너무도 잘 알 이름이나, 앞에 전진석 씨를 설명할 때 언급한 이유 때문에…. 현재 『이슈』에서 「한 눈에 반하다!」를 연재 중이다. 최근에는 연재가 중단되었었던 「Feel So Good」을 연재 중단 5년 만에 완결지었다!

 

성상민 - 본 블로그의 주인장입니다. (…) 쑥스러워라. 만화 칼럼도 연재하고, 간간히 만화 리뷰 글도 올리는 야매 기자~.

 

송태욱 - 공모전 킬러로 불리면서 과거 많은 만화 공모전을 휩쓴 수재…였으나 시대를 잘못 만난 탓인지 한 동안 게재지도 못 얻는 처지에 놓였었다. 그러나 『팝툰』이 창간되고 대거 단편을 발표하게 된다. 작품집 「자전거 사신기」를 출간하였다.

 

정경아 - 아까 말했던 원종우 씨의 부인되시는 분. 서정적인 만화를 주로 그렸으나, 지식 교양 만화에도 손을 대고 있다. 프랑스 샹송 가수 에디뜨 피아트의 일대기를 그린 「빠담 빠담」, 그리고 1권이 출간되고 2권이 감감 무소식중인 (…) 「위안부 리포트」가 대표작.

 

최인선 - 만화가. 만화집단 마고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 더 있는데 생각하기 귀찮아요 OTL.

 

김미영 - 과거 「야이노마!」와 「기생 충」으로 엽기의 명성을 널리 드높이던 만화가. 최근에는 뭐하고 사시는지는 잘 모르겠다 (…)

 

김낙호 - capcold라는 필명으로 주로 활동하는 미디어연구가이자 만화연구가. 지금은 활동을 중단한 「두고보자」에서 이름을 처음 날린 것으로… 알고 있다. (죄송합니다 캡콜님 ㅠ.ㅠ) 현재 위스콘신 주립대에서 언론학 박사 과정을 수료받고 있다. 유명한 번역서로는 스콧 맥클라우드의 '만화 3부작' (만화의 이해 - 만화의 창작 - 만화의 미래, 비즈앤비즈에서 펴냄) 이 있다. 현재 capcold의 블로그님이라는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며 만화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사회 현상 정리 / 개념 확립 / 캠페인 작업) 활약하고 있는 전천후 멀티태스킹 만화인. 아, 그리고 격주간 「기획회의」에서 최장기간 (!) 만화 리뷰를 연재하고 있는 서평가이기도 하다.

 

…이정도 적었으니 삐진 것 푸세요